담양건강난타예술회(회장 황명순)가 전국의 재능있는 인재들과 겨룬 무궁화예술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제친선예술문화교류협회가 개최한 서울 국제친선 문화교류 행사인 무궁화예술제에서 ‘담양건강난타예술회’가 일반부 부문 ‘대상’의 영예와 함께 팀의 지도자 한순임 강사가 지도자상을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담양건강난타예술회는 회원 35명이 ‘아자아자 담양으로’와 ‘강남 스타일’을 난타로 공연해 기존의 곡을 흥겹게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창의적이고 생동감 있게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담양건강난타예술회는 2011년에 창단한 이래 제3회 환경소리축제 담양전국국악대전에서 특별상 수상을 계기로 지난 5월 제15회 담양 대나무축제 폐막공연과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출범식 축하공연에도 시연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지역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관련 황명순 회장은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대상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 분발해 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 도움이 되도록 참여함은 물론 담양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담양건강난타예술회는 60여명의 어머니 회원들이 매주 월·수·금 저녁 7시 30분 담양문화회관에서 운영되는 ‘건강난타교실’에 참여해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으며 건강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