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담양군 생활체육한마당대회가 지난 7일 담양종합체육관을 비롯한 15개 경기장에서 펼쳐져 생활체육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군이 후원하고 담양군생활체육회(회장 홍정록)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축구와 게이트볼, 궁도, 탁구, 베드민턴, 족구, 골프, 등산 등 15개 종목에 2,000여명의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아울러 개회식에는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장을 비롯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및 생활체육회 임원진, 경기종목별 회장 등 체육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복 등산연합회장과 국문호 생활체육회 이사가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최형식 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송희문 볼링연합회장과 정균태 군 스포츠산업 담당이 생활체육회장의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홍정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한마당대회를 통해 평소 생활속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며 “생활체육 저변확대로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1군민 1운동 갖기’를 특수시책으로 추진함에 따라 지난해에 비해 생활체육인수가 15% 증가하는 등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스포츠시설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