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창평면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특별한 행사가 마련돼 내방객들의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창평전통시장 내 상성무대에서 ‘한가위 맞이 신토불이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창평쌀엿과 담양한과, 담양한우, 전통식품 등의 홍보·판매뿐만 아니라, 값싸고 질 좋은 각종 제수·선물용품을 다수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장 내 상설무대에서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70~80년대 통기타 가수 주권기의 공연과 색소폰 연주, 품바공연 등 지역의 인기 연예인들이 행사에 참여해 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하게 되며,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 함께하는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돼 즐거움을 배가하게 된다.

이날 김창석 창평전통시장 상가번영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평쌀엿과 담양한과 등 지역특산품은 물론 야채, 과일, 제수·선물용품까지 다양한 물건을 선보인 신토불이 한마당 행사가 개최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안봉선 군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