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이 올해 추석을 맞아 담양호, 주암호 일대에서 조상들의 묘를 찾는 성묘객을 대상으로 성묘 뱃길을 지원, 호평을 받았다.

수몰지구 성묘객 특별수송은 제11공수특전여단이 담양군 및 순천시 등과 연계해 시행해 오고 있는 대민지원 활동으로 올해로 22년째 수몰민의 성묘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에따라 제11공수특전여단은 이번 추석 당일인 19일 용면의 담양호 수몰지역과 순천시 주암호의 수몰지역에서 성묘지원을 위한 특별 수송팀을 운용했다.

한편 제11공수특전여단은 성묘객 수송지원 외에도 지난 1983년부터 지역주민들에게 농기계 수리 및 한방진료, 마을방역작업, 담양호 쓰레기 제거작업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매년 명절 때마다 부대주변 무연고 묘지 벌초와 함께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ㆍ소녀 가장 돕기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고 있다./허은성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