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추워지는 날씨에 겨울이 걱정되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땔감을 나눠주며 따스함을 전해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공공 산림 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한 산림부산물 중 목재로서 활용가치가 없는 나무를 수집, 활동능력이 없는 노약자나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 겨울 난방연료로 오는 11월 초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은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마을회관 등 52가구에 310여톤의 땔감을 나눠 줄 계획으로, 노약자 등이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기계톱으로 조재해 각 가정까지 운반해 준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운동은 겨울철 난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숲 가꾸기를 통해 발생되는 부산물을 최대한 수집해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공공 산림가꾸기를 통해 난방연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의 난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