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오리협회 김종구 지부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덕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영암군 축협한우프라자에서 열린 전남 축산관련 종사자 회의에서 담양군오리협회 김종구 지부장이 전남 오리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장관상을 수상한 김종구 지부장은 무등축산의 대표로 대덕면 가흥마을에서 대단위로 오리를 사육하며 도움이 필요한 축산농가에게 친환경 오리 사육방법 및 판매전략 등 다양한 기술력을 전파하며 축산농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종구 지부장은 “큰 상을 받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구해 도움이 필요한 축산농가에게 다양한 기술을 전해주고, 어려운 이웃에게도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지부장은 지난 추석 경로당에 오리훈제 200마리를 전달한바 있으며 올해 노인의 날 행사에도 3백여만원 상당의 오리고기를 시식용으로 기부하는 등 평소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