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파크골프연합회(회장 박인석)가 지난 6일 함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제5회 전남파크골프연합회장기대회 및 제4회 천지배대회에 24명이 출전, 단체전(박인석, 박말남, 홍금표, 김양수)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담양파크골프연합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영등포구를 비롯 광주, 목포, 전주, 완주, 광양, 무안, 함평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 25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단체전 1위를 차지,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담양의 저력과 단합된 모습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담양파크골프연합회는 지난 2008년 결성돼 현재 200여명의 동호인이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현재 백진공원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규모를 기존 18홀에서 36홀로 확장하는 등 내년 전국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클럽하우스 확장 계획에 따라 파크골프 동호인의 쉼터와 편의시설을 제공, 안락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신입 동호인을 대상으로 파크골프 레슨을 실시하는 등 담양파크골프 활성화와 군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