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이사 이웅범)에서 “담양 지역의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기를 불어 넣었다.

고서면에 따르면 LG이노텍 광주공장에서 이경호 면장을 찾아와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LG이노텍 광주공장은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 6년 동안 고서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의 청소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서면은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을 LG이노텍 임직원들의 뜻에 따라 소외된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숙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LG이노텍 관계자는 “향후 기업의 발전과 지역의 미래 일꾼인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원들의 뜻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면 “장학금이 담양 지역의 인재육성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 광주공장은 지난 2007년 고서면 27개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대나무축제와 포도축제, 노인의 날 행사 등 크고 작은 지역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LG이노텍 광주공장 임직원 140명이 참여해 단감을 재배하는 8농가를 방문, 단감 수확과 운반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사랑, 행복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바 있다./박태목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