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 여성단체가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치며 지역에 훈훈한 정을 전달했다.

대덕면에 따르면 올 겨울은 눈도 많고 추울 것이라는 예보에 겨울나기가 걱정인 저소득층을 위해 대덕면 여성단체인 새마을부녀회, 여성재향군인회, 여성의용소방대원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정성스레 가꾼 배추로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지난달 23일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정임)의 김장 나눔을 시작으로 같은 달 27일 여성재향군인회(회장 김정임)에 이어 지난 1일에는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기자)에서 배추 1,000여포기로 실시한 김장 김치를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160여 세대에 나눠 준데 이어 경로당 23개소에 김장김치 1박스(10kg)씩을 전달했다.

이와관련 대덕새마을부녀회 김정임 회장은 “매년 겨울이 되면 우리 집 김장보다 어려운 분들 김장준비에 몸과 마음이 바쁘지만 추운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언제나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