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담양군향우회 제13대 이은성 회장이 취임했다.

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채희원)은 지난달 29일 재경 향우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우웨딩홀에서 제25차 정기총회와 함께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 김광철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장,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언론인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제25차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결산보고와 2014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만찬과 친교, 환담의 시간 등으로 이어지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채희원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열렬한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제가 재임했던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새해에도 우리 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집행부에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은성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2년 동안 향우회 살림을 꾸리면서 우리의 전통과 역사를 더욱 발전시키고 계승함은 물론 전임 회장님들께서 이루어 놓은 성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향우회가 이날 2부 행사로 마련한 상호 친교 코너에서는 향우들이 노래자랑과 여흥의 시간을 즐기며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한편 담양의 특산품이 경품과 시상품으로 주어지는 등 풍성한 담양인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마무리됐다./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