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통일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회장 정금연)는 최근 평화통일을 소재로 한 창작시 공모 시상식을 가졌다.

담양민주평통에 따르면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관내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창작시를 공모한 결과 총 250명이 응모, 33명이 입상했다.

아울러 이번 공모에서 담양고 1학년 박자현 학생이 ‘실 전화기’ 창작시를 써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담양고 1학년 이지선 학생을 비롯 담양여중 3학년 고예원, 담양동초교 4학년 윤다인, 한재초교 2학년 이수아 등 총 4명의 학생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우수상은 담양고 1학년 김지민, 김흥수, 금성중 3학년 이한솔, 담양여중 1학년 이가영, 담양동초교 6학년 신수안, 창평초교 5학년 민영선, 담양남초교 3학년 김나현, 담양동초교 3학년 조예술 등 8명의 학생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담양고 1학년 김예담 학생 외 19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와관련 정금연 회장은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이번 창작시 공모전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통일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한 것 같다”면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통일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민주평통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차재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