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면농업경영인회가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경로당에 기부해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무정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무정농업경영인회에서 제14대와 제15대 이취임식을 개최하면서 지역 사회단체와 지인들로부터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관내 경로당 23개소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한번 쓰고 버리는 축하 화환 대신 이웃과 지역에 봉사하고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쌀로 축하해 달라는 뜻을 전해서 받게 됐으며 쌀 20kg 23포를 관내 경로당 23개소에 각각 나눠줬다.

이와관련 제15대 농업경영인회 정승오 회장은 “축하 받아 기쁘고 이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같이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