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 청죽골 효자동아리(초ㆍ중학생 76명, 지도교사 13명)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일 담양읍에 소재한 ‘예수마음의 집’을 찾아 위문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월산초등학교 김은진 학생외 4명이 준비한 깜직하고 발랄한 댄싱으로 시작해 난타, 바이올린, 오카리나, 피아노, 통기타, 플롯연주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노래와 율동, 연주 등을 함께 따라 하거나 흥겨운 가락에 손벽을 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학생들과 공연을 함께한 박인식 교육장은 “자주 찾아뵙진 못하지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모습을 뵙게 돼 감사할 따름이다”면서 “동절기를 맞아 건강관리에 특히 유념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담양교육지원청은 ‘청죽골 효자동아리’ 봉사활동을 내실있게 운영해 오고 있으며 동아리 학생들이 시설 어르신을 위한 위문공연, 독거노인 결연 및 목욕봉사 등을 통해 ‘효’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