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면에 설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한 업체가 있어 지역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무정면사무소에 따르면 영농조합법인 광수(대표이사 김현성)가 설을 맞아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과 30상자를 기탁했다.

영농조합법인 광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친환경농산물을 중간단계 없이 직접 매입, 계약재배 한 후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하는 업체로 제2의 도약을 위해 지난해 자력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1,500㎡와 친환경농산물APC 660㎡를 준공해 수도권 학교급식 진입과 식자재 유통 등이 가능한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올해부터 전문경영인(관리이사)과 산지전문가(구매이사), 소비자전문가(영업이사), 학교급식전문가(수도권지사장)를 영입했으며 제1기 대졸 중견사원 6명을 전국으로 공개 채용해 조직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2014년 매출액 250억원 달성과 수출 11억원을 목표로 일본, 대만, 홍콩 바이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관련 김현성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적극 참여해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조합법인 광수는 지난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김현성 대표를 비롯 20여명의 임직원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4가구에 연탄을 지원 직접 배달했으며, 이밖에도 담양푸드뱅크, 참사랑요양원, 빛고을정신요양원 등에 2억400만원 상당의 과일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