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의용소방대원들이 봄철 산불을 대비, 산불방지활동에 솔선수범하며 모범을 보였다.

봉산면에 따르면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봉산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상철)에서 산불발생 사전차단을 위해 ‘산불취약지 산불방지활동’을 실시했다.

봉산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11일부터 시행중인 담양군 산불취약지 산불방지사업에 동참하는 의미로 지난 16일 의용소방대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논과 밭두렁 연접지를 대상으로 사전 소각활동을 펼쳤다.

이와관련 이상철 소방대장은 “봄철 산불의 대부분이 주민들의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소각에 따른 실화로 발생하고 있다”며 “대원들과 함께 실시한 산불취약지 소각활동이 봄철 산불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봉산면 의용소방대에서는 지난 20일까지 관내 산불 발생위험이 높은 산림 연접 경작지 5ha에 대해 사전 소각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