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태 담양군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3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가진 취임식에는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장을 비롯 도·군의원, 김영석 NH농협담양군지부장, 박인식 담양교육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및 체육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송경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 체육발전을 이끌었던 전임 홍정록 회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역대 회장들의 공적을 이어 받아 담양 체육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종목별 연합회 및 지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체육인의 인화단결과 화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회장은 체육회 운영 방향과 관련 “담양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를 중심으로 한 엘리트체육과 일반 주민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 든 생활체육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담양 체육이 군민의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신임 송경태 상임부회장은 지난 1997년 담양군체육회 이사로 체육계에 발을 내딛은 이래 2007~2010년 체육회 사무국장을 거쳐 2011~2012년 통합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유)담양화물운수와 수경물류를 운영 중인 송 회장은 중견기업의 CEO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등 스포츠와 직업 모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