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초등학교(교장 이영재)는 지난 22일 지역사회와 연계한 토요체험학습의 일환으로 5-6학년 학생 21명이 경비행기 항공체험을 했다.

경비행기 항공체험은 지역사회와 교육청이 MOU를 체결, 학생들에게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을 제공해 줬다.

이번 첫 토요체험학습으로 경비행기 체험을 하게 된 금성초교 학생들의 얼굴에는 설레임과 기대로 웃음이 활짝 피어났다.

두 대의 경비행기로 실시된 비행 체험은 조종사와 학생이 나란히 타고 활주로를 달려 담양 읍내를 한 바퀴 돌고 죽녹원을 지나 금성산성 위를 날으며 담양호 주위를 돌아보았다.

또한 학생들은 담양 시내를 300M 정도의 높이에서 내려다보며 사진도 찍고 하늘위에서 내려다보는 담양호의 멋진 모습과 작은 상자 같은 마을을 내려다보며 경이로움과 즐거움에 흠뻑 빠졌다.

이날 비행기 앞에서 멋진 포즈도 취하고 하늘을 날으는 설레임도 만끽하면서 뜻 깊은 체험학습을 마친 후 미래에 파일럿이 되겠다는 학생, 훗날 경비행기를 사서 레저를 즐기겠다는 학생도 나왔다.

이렇듯 금성초교 학생들은 평소에 쉽게 할 수 없었던 항공체험을 통해 특기적성 및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의 꿈도 설계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