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은 담양 명품 죽향(竹香) 딸기가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판촉행사에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큰 성과를 거뒀다.

창평농협(조합장 정원실)과 전남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 양재동에 위치한 농협양재유통센터에서 담양딸기의 자존심인 ‘죽향’ 딸기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판촉행사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죽향’딸기는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7년여의 연구노력 끝에 자체 개발, 2013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순수한 국산딸기로 외국산 딸기품종에 지불되는 연간 30억원의 로열티를 절약할 수 있는 효자품종이다.

또한 ‘죽향 딸기’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위를 자랑하는 담양지역에 최적화된 신품종으로 당도 및 경도가 높고 우수한 과형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의 소비수준과 눈높이가 높은 강남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행사였던 만큼 최고의 품질과 맛, 과형의 죽향딸기를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전남농협 관계자는 “담양군이 품종을 개발하고 담양농업인이 생산해 농협담양군연합사업단을 통해 출하하는 ‘죽향 딸기’의 유통역량을 강화해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딸기 출하가 마무리되는 4월말까지 홍보 및 판매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죽향딸기의 이번 수도권 판촉행사는 본격적인 딸기 출하철을 맞아 창평농협공선회(회장 윤일호)와 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가 손잡고 서울 강남지역 등 수도권 고객을 타켓으로 대대적으로 펼쳐졌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