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미래를 이끌 인재육성을 위해 이장 303명이 마음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최근 담양군이장단연합회 김원기 단장과 임원진이 최형식 군수를 방문하고 303명의 이장들의 마음을 모은 장학금 303만원을 전달했다.

담양군이장단연합회는 지난 2010년 303만원을 (재)담양장학회에 기탁한 이래 매년 이장들이 한마음으로 303만원 씩 잊지 않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기탁해 오고 있다.

이날 김원기 단장은 “우리 이장의 역할은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마을의 번영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자녀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음을 모아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장들이 있어 담양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며 “마음을 모아 전해준 장학금이 담양의 미래를 밝히는데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