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한 딸기 농가가 농산물 등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딸기수확 무료체험을 실시해 호평을 얻고 있다.

용면 장찬리에서 3000여㎡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친환경 딸기를 재배 중인 김안중 씨는 최근 자신의 농장에 즐거운어린이집 원생 30여명을 초청, 딸기수확 무료체험을 실시했다.

이에대해 김안중 씨는 “고사리 손으로 먹음직스러운 딸기를 한아름 입에 물고 웃음을 짖는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어린 학생들이 직접 농산물을 수확해 보는 과정을 통해 먹거리의 소중함을 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안중 씨는 지역 어린이들의 농촌생활의 이해를 돕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년 딸기 무료체험 행사를 갖기로 했다./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