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옥)는 지난 7일 담양문화회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했다.

이날 합동분향소를 찾은 여성단체협의회 10개 단체별 회장들은 진도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지난달 28일부터 군 공직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는 추모객들을 안내하고 노란리본을 만들어 달아주는 등 방문객들의 추모를 돕고 있다.

한편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한국부인회(회장 김계향), 새마을부녀회(회장 강병순), 주부교실(회장 이영희), 적십자봉사회(회장 강정희), 생활개선회(회장 장효순), 재향군인여성회(회장 박영자),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재순), 고향을생각하는주부모임(회장 김애숙), 농가주부모임담양군연합회(회장 이정옥), 한국자유총연맹담양군지부여성회(회장 김양희) 등 10개 단체에 총 2,06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