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지난 10일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담양읍 지역 일원 및 곡성 장성지역 등 3개 지역에서 소방공무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번도 반납하며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소방서의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고령화로 인해 적기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 및 많은 인원이 필요로 하는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 농가 등을 우선으로 실시했다.

이와관련 소방서 관계자는“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더불어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농어촌 고령자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안전망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소방서는 6월말까지 농가 일손돕기 중점기간으로 정해 지역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