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지사장 박종태)는 지난 11일 창평면 외동저수지에서 유관기관, 시설관리자,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수해 대비 수리시설에 대한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비상대처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홍수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 등 재난 상황시 신속·긴급하게 대처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위기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제방 사면에서 저수지 붕괴 등 비상 가상 상황을 부여한 후 경계단계, 경보단계, 비상단계, 복구단계 등 단계별로 신속한 대피, 응급 복구반 투입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한 협력업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 진행됐다.

한편 담양농어촌공사는 농업기반생산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비상대처가상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 맞춤형 재난 메뉴얼 숙지 및 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