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면 성도리에 소재한 영농조합법인 '광수(대표이사 김현성)'는 최근 푸드뱅크를 비롯 빛고을정신요양원, 세인포티아복지법인, 베데스타복지법, 은성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5천만원 상당의 제철과일(멜론) 3만여개를 기증, 지역상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날씨가 좋고 온도가 높아 빠른 후숙과 과잉재배, 과잉수확으로 홍수 출하된 멜론이 대형마트, 도매상, 마트 등에 납품이 안돼 원예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영농법인 ‘광수’는 계약재배를 하지 않았던 일반하우스 재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구매를 통해 농가 대신 손실을 떠안고 제철과일 기증행사를 펼치며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인 상을 구축하고 있는 것.

특히 (주)이마트 협력사인 해와수 영농조합법인 광수는 올해 매출 250억원과 수출 11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전남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인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 30여명을 채용, 지역 일자리창출사업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영농조합법인 ‘광수’는 농산물의 유통, 수출 등을 주요사업으로 지난해 195억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으며 올해 2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광수’는 다각적인 판로개척과 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효율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2012프리미엄 브랜드대상, 2013프리미엄 브랜드대상, 2013년 고객행복 브랜드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장표창(우수기업인상)과 산업통산부에서 실시한 제10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 산업대상에 선정돼 산업통산자원부 기술표준원장표창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