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등학교(교장 백인기)는 최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울러 담양동초교는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전교생이 함께 공유하기 위해 학생회 주관으로 학교폭력 예방 관련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 5편의 가작과 최우수작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계획과 실천에 의해 이루어짐으로써 ‘2014 학생자치 문화선도학교’로서 학생들의 대견함이 돋보이는 활동이었다는 평가이다.

전교 학생회장인 6학년 양동훈 학생은 “공모전을 계획하고 캠페인 활동을 하는데 부족한 면은 많이 있었지만 우리 스스로 무언가를 해냈다는데 성취감을 느끼고 학교를 사랑하는 주인 의식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학생회를 맡고 있는 강훈 교사는 “학생들을 어리게만 생각했었는데 스스로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무척 대견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동초교는 끊임없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0%에 가까운 학교폭력 예방 효과 실적을 거두고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