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결성된 ‘연육교 전국관광동호회 광주전남지부 발대식’이 지난 26일 담양에서 열렸다.

이날 담양읍 소재 박물관앞집 식당에서 가진 광주전남지부 발대식에는 광주전남지역 관광버스 기사 및 음식점 경영주, 관광지 상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남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친절과 서비스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총량제, 음주가무 법안 등 전국 관광버스 기사들의 복지문제 및 당면 현안에 대해 상인회가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연육교 전국관광동호회 김영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전운행을 기본으로 나아가 새로운 선진 관광문화를 만드는데 우리 회원들이 선구자 역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연육교’란 육지와 섬을 연결해주는 다리를 뜻하는 것으로,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형성시켜주는 연결고리로써 "전국 관광버스 기사와 상인회간의 깊은 신뢰을 바탕으로 상부상조하며 상생해 나가자"는 취지로 결성됐고 전국적으로 지부와 지회가 생겨나고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