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의용소방대(남자대장 최유인, 여자대장 장선숙)는 민족 고유명절 추석을 맞아 무연고 분묘에 대해 벌초작업을 전개했다.

고서면에 따르면 남녀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운교리에 위치한 공동묘지의 무연고 묘 30여기에 대해 벌초작업과 넝쿨제거 등 주변 환경정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최유인 대장은 “관리 없이 방치된 무연고 묘가 늘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며 “10여 년 전부터 해마다 추석과 설에 벌초작업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대원들과 함께 봉사하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서의용소방대는 포도축제, 노인의 날 등 각종 지역행사 시 지역을 위해 주차관리와 교통정리, 주요관광지 환경정비 등 힘든 일을 도맡아 하는 모범단체로,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