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명가혜 죽신황금차가 최근 보성 한국차문화공원에서 개최된 제7회 대한민국 차품평회에서 영예의 장려상을 수상했다.

죽신황금차는 죽로차 전문 생산업체인 명가혜제다원(담양읍 삼다리)에서 죽순과 죽순 껍질로 만든 신개념 차(茶)로 맛, 색, 향에서 뛰어나 차 애호가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또한 스트레스 없애주는 차로 특허도 받았다.

세계차위원회 최고경영자 마누자 페리스와 세계적인 티블랜딩 전문가 제임스 포그슨을 비롯한 12개국 19명의 세계적인 차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세계명차품평회를 겸한 대한민국 차 품평회에는 국내 60여개 제다업체에서 100여점이 출품돼 각축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명가혜 대표 국근섭와 김가혜씨는 “담양 명차 죽신황금차가 대한민국 차품평회에서 입상해 전국적인 차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죽로차, 죽신황금차를 비롯한 각종 차 연구 개발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차박람회에 국내외 100여개 제다업체가 참가해 국제 차문화 교류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 가운데 전남도립대학교 조재호 교수의 다완 초대전과 국근섭(전 담양예술인협회회장) 씨의 감성무 초청공연이 펼쳐져 담양의 문화적 위상을 크게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