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결혼,의료봉사 등 주민 800여명 참가 ‘성황’
국제로타리3710지구 '초아의봉사단'(단장 나일도, 총재 김광태)이 주최하고 담양청죽로타리클럽(회장 박종성)과 창평농협(조합장 정원실)이 공동 주관한 담양군민을 위한 초아의 봉사활동 행사가 지난 20일 지구내 로타리안과 이개호 국회의원과 전정철 도의원 등 내외빈,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평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죽로타리안 20여명이 참여해 교통정리, 행사진행 도우미로 봉사한 이날 행사는 의료(내과,치과,한방,안과 진료), 이미용, 네일아트, 부부커플사진(70세이상 부부는 액자 제공), 경운기 오일교환, 법률상담, 공연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다문화가정 2쌍(전정식-레티레화, 김기성-레티한)의 합동결혼식이 주민들의 축하속에 진행됐으며, 노인들에게는 돋보기 500개가 무료로 나눠 주었고 참가자 전원에게 중식으로 떡국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공동주관한 청죽로타리클럽과 창평농협 관계자는 "창평과 대덕면 주민과 농협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며 "기회가 되면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