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금성산성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연복)는 최근 금성리, 덕성리, 봉서리 등 3개마을 추진위원과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실시한 제주도 번내골권역 등 3개 성공모델 답사와 관련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등 권역사업 발전에 대한 토론과 의견수렴을 거침으로써 마을 주민들의 의식전환을 통한 지역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금성산성권역 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마을발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지지 견학 등 현장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금성면 금성리, 덕성리, 봉서리 등 법정리 3개 마을과 행정리 5개 마을로 구성된 금성산성권역 종합정비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사업비 40억여원을 투입, 시설사업(H/W)과 지역역량강화사업(S/W) 등 총 10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기초생활 기반확충분야에는 도농교류체험관, 공동농기계창고, 마을사랑방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죽향오디, 메주 가공시설, 죽염고등어 가공시설 등의 지역소득증대사업과 가로경관 조성, 마을쉼터 조성, 권역 안내판 및 이정표 신설 등의 지역경관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아울러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컨설팅, 홍보마케팅, 정보화구축, 마을경영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와관련 김연복 위원장은 “금성산성권역 사업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만큼 최대한 의견을 반영해 주민복지를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면은 호국안보의 장인 금성산성권역을 중심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 담양 관광·레저산업 분야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도농교류를 체험할 수 있는 특성화권역으로 높은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