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등학교(교장 백인기)는 지난 15일 6학년 학생 55명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한려해상 여소로 국토대탐방을 다녀왔다.

담양동초교의 이번 대탐방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 소년한국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주관한 ‘2014 국토탐방대회’에 응모,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국토탐방대회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발전하는 우리 국토를 재발견하고 체험함으로써 정서 함양과 건강한 국토관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담양동초교를 비롯 전국에서 6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모든 체험 경비는 무상 제공됐다.

특히 이번 탐방은 남도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아름다운 우리고장 여수시를 테마로 해 동백나무의 군락지 오동도, 해양생물이 살아 숨쉬는 아쿠아플라넷 여수,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이순신광장과 진남관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국토탐방대회를 통해 우리 고장의 자랑거리를 직접 체험하고 돌아보며 국토에 대한 애착심과 호연지기를 키우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

이날 학생들은 인솔한 정효숙 교사는 “이번 국토탐방을 통해 우리 국토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은 물론 드넓은 바다와 같은 큰 꿈과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