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청비누 김민우 대표

계면활성제나 방부제, 형광증백제가 들어있지 않는 순비누로 명성을 얻고 있는 담양읍 삼다리 소재 강청비누(대표 김민우)가 최근 광주공장(북구 양산동)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사세확장에 나섰다.

'우리강을 푸르게, 맑게 한다'란 의지를 회사 이름으로까지 담은 '강청'은 전 직원이 6명 밖에 되지 않은 소박하고 작은 기업이지만, 기존 비누와의 차별화를 통해 '친환경 명품 순비누'의 대표 주자로 우뚝서고 있다.

김 대표는 "비누는 생명입니다. 음식에 든 유해성분은 간을 통해 해독되지만, 비누처럼 피부나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들어오는 독은 80~90%밖에 해독되지 않기 때문에 비누는 음식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이번 광주공장 준공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비누제조 회사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청비누'는 기존 비누와 견줘 세척력과 살균력이 뒤지지 않는데다, 환경오염은 '제로', 여기에 가격까지 저렴해 전국의 유명 유기농 샵과 백화점 등지에서 인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