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신학기를 맞아 지난 9일부터 4일간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민간교육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사전예방 및 근절을 위해 담양교육지원청, 담양경찰서, 마음놓고학교가기협의회·담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민관 합동으로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 체제 구축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마음놓고학교가기협의회는 지역민을 중심으로 2007년에 발족한 단체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모범학생 대상 산업체 견학 및 문화유적 탐방, 담양골 청소년 페스티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인성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직접 제작한 ‘욕설을 하지 맙시다’, ‘장난으로 친구를 때리지 맙시다’등의 문구가 담긴 표어와 포스터를 들고 나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구호를 외치면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이와관련 공영휴 교육장은 “가정·학교·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담양교육 실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