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명품축제로 자리잡은 ‘2016 추월산 벚꽃축제’가 오는 9일~10일 양일간 용면 추월산 벚꽃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용면청년회와 추월산 벚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허홍, 사무국장 신갑철) 주관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추월산 벚꽃축제에는 봄의 향연을 만끽하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지역민에게는 ‘화합과 어울림의 장’이, 관광객들에게는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의 장’이 된 이번 추월산 벚꽃축제는 불꽃놀이, 초청가수 축하공연, 댄싱공연, 군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행사장 분위기를 북돋기 위해 식전행사로 열린 비보이댄스와 난타공연을 비롯 통기타, 섹소폰 연주와 함께 진성, 우연이 등 인기가수들의 열창 무대가 이어지며 흥겨움을 더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죽초액, 대나무숯 등 죽제품을 비롯 청정한 자연이 키운 용면의 대표 특산품 전시판매장 등 장터가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이란 기대이다.

허홍 위원장은 “담양호에서 가마골 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호반도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환상적인 봄의 향연을 연출하며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고 잡고 있다”면서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벚꽃축제가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지역민에게는 화합과 어울림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