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 이장단이 지난 4일 최형식 군수를 비롯 내·외빈을 포함해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면 한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노인의 날 기념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식전행사로 어르신들이 준비한 부채춤과 실버 건강체조에 이어 가야금 병창이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노인의 날을 기념해 각 부문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효행자 부문에 이지영씨, 장한 어버이 부문에 김광례씨, 모범노인 부문에는 공제평씨, 선행자는 이재숙씨가, 노인복지 기여자 부문에는 이월례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과 점심식사에 이어 오후 시간에는 퓨전무용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다.

이날 최형식 군수는 축사에 앞서 행사 참석한 어르신에게 큰절을 올렸다.  최 군수는 “군정 책임자인 저에게는 어르신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것 그 이상이 없다”며 “어르신의 지도와 성원 덕분에 담양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또 “앞으로도 군정을 더 잘 하고 어르신을 더 잘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온 노인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1997년 국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