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탁구협회(회장 박영석)는 최근 완도군 일원에서 개최된 전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담양군탁구선수단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완도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3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 탁구종목에 고진석, 박상곤, 배경식, 고윤희, 박진영, 강연주 선수 등 남녀 총 6명의 선수가 출전해 전남 도내 22개 시·군 탁구팀들이 자웅을 겨룬 결과 영예의 3위를 차지했다.

담양군 탁구팀은 이번 대회 예선 경기에서 완도군, 무안군, 여수시팀을 상대로 전승을 거둔데 이어 본선에서도 영암군, 구례군팀를 차례로 격파하고 순천시와 결승 진출을 다툰 끝에 세트 스코어 3대4로 석패했다.

한편 관내 12개 읍면 탁구 동호인을 주축으로 현재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담양군탁구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호남 최대 규모의 담양 대나무컵 전국생활체육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담양군탁구협회는 오는 12월 14일(토)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제4회 담양군협회장배 탁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