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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아복분자 소득 작목으로 각광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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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전부 보해로 납품, 판로 안정
6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복분자가 빨갛게 익어 관내 복분자 농가들이 수확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산물 수입개방의 여파로 농작물의 경쟁력이 떨어짐에 따라 대체작물 육성 차원에서 129농가가 27ha 규모로 복분자를 재배, 올해는 120t가량의 수확이 예상된다.
오염원이 없는 깨끗한 환경과 최적의 생육조건을 갖춘 용면을 비롯 금성면, 대전, 수북면에서 생산되는 복분자는 향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 ㎏당 5000여 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관내에서 생산된 복분자는 지난해부터 보해양조㈜와 전량 계약 체결을 통해 납품했고 올해에도 금성농협 50톤(대전농협 포함), 용면농협 60톤(수북농협 포함) 등 총 110톤의 납품계약을 맺어 판로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며 잔여량은 자가판매로 소진하고 있다.
농민 김모씨는 "복분자는 병충해가 거의 없어 한 번 심어 놓으면 수확할 일손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앞으로 재배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키 위해 계약재배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복분자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을 우려해 농가에 권장하지 않아 재배 면적이 적정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가 스스로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식재를 자제토록 지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복분자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일손이 적게 들어 고령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적합한 고소득 대체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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