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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골 실종 등산객 극적 구조한재골 실종 등산객 극적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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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주말을 이용, 대전면 한재골 불태산 등산길에 나섰다가 실종된 광주에 사는 등산객 곽모씨가 실종 19시간만에 헬기까지 동원된 소방대·경찰·군부대의 합동수색작업 끝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곽씨는 이날 등산길에 나섰다가 불태산 정상(해발 710m) 8부능선에서 발목이 골절돼 下山을 못하고 꼼짝없이 하룻밤을 산에서 지새운 채 애타게 구조의 손길을 기다려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곽씨가 이날 오후 4시경 한재골에 있다는 휴대전화 연락을 남긴채 밤늦게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가족들이 소방서에 실종신고,
밤10시에 담양소방서, 경찰, 군부대 병력 200여명이 동원돼 수색작업에 나섰으며 결국 다음날인 24일(월요일) 오전 11시께 곽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 담양주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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