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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경기장 야간 운동객 북적추성경기장 야간 운동객 북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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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하면 걷고 뛰는 게 최고
최근 웰빙열풍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 있다.
추성경기장은 요즘같이 뜨거운 낮 시간을 피해 오후 7시 이후부터는 조깅을 하는 군민들로 대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트랙을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질서를 지키는 시민의식이 이제는 새로운 운동문화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간혹 트랙을 거꾸로 돌거나 공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기도 하지만 대체로 스스로 질서를 지켜나가는 편이다.
또한 요즘 유행하는 S-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배드민턴 등 가족단위 운동객들로 들어차 있고 테니스동호회도 자기 몸 관리에 열심인 모습이다.
특히 최근에는 최화삼 의장이 주민들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절실히 바라는 것을 청취하는 열린 공간이 되고 있는 등 민의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일같이 이곳을 찾는다는 박모씨는“그동안 온 가족이 함께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추성경기장 덕분에 가족애를 더욱 다질 수 있어 고맙게 여긴다”며 “아이들도 매일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간이 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는 고귀한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모씨는 “본부석 건너편 조명시설이 어두운 편이라 배드민턴을 치거나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을 볼 때면 아슬아슬하다”며 조명시설이 좀 밝았으면 금상첨화라며 귀뜸했다.
/정종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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