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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 행정 비교되네 ! - 무정면 ＆ 월산면꽃길 행정 비교되네 ! - 무정면 ＆ 월산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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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코스모스, 국화꽃이 만발한 도로를 지날때 왠지 마음이 풍요롭고 여유로워 지는 것은 人之常情.
같은 행정구역 내에서 어떤 곳은 꽃길 가꾸기를 잘해 드라이브하는 기분으로 마음이 흡족한 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어떤 곳은 잡풀만 우거져 황량하고 쓸쓸한 가을 心情을 더욱 부채질하는 곳이 있다.
해마다 길가에 저절로 피어나는 코스모스라 할지라도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 더욱 아름다운 꽃으로 향기를 선물하는 것이 꽃 일진데, 잘 가꿔진 꽃길을 지나가는 사람들,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느껴지는 담양의 풍광과 가을정취는 얼마나 좋을 것인가.
황량한 잡초로 뒤덮인 무정면사무소 주변 길가, 송이송이 탐스러운 국화꽃으로 아름답게 단장한 월산면사무소 길가 두 곳에서 느껴지는 "꽃길 행정"의 차이는 한눈에 비교가 된다.
비록 길가의 꽃이지만 面 행정의 작은 배려속에 그 지역을 지나치는 이들은 마음이 풍요롭기도, 또는 황량하기도 할 터인데, 왜 그곳 면장님은 모르고 계실까.
/ 장광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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