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지역소식 > 지역사회 |
|
운전교습차량 단속 안되나요?운전교습차량 단속 안되나요? |
|
러시아워 교통체증 주범 '골칫거리'
출퇴근 시간, 소위 차량통행이 가장 많은 러시아워 때 주행실습차 도로에 나오는 운전교습 차량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이는 운전교습 차량으로 인해 바쁜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자주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들 차량들은 운전미숙으로 도로상에서 자주 시동이 꺼지거나 저속·과속 등 불규칙 운행으로 고질적인 교통체증의 주범이 되고 있다.
특히 운전이 미숙한 교습생들임에도 차량통행이 가장 많은 출퇴근 시간에 굳이 도로에 나와 주행실습을 하는 통에 접촉사고도 잦아 일반 운전자들의 애를 먹이고 있다.
실제로 담양읍 강쟁리 김모씨는 며칠전 아침 출근길에 백동사거리에서 앞서가던 운전교습 차량이 시동이 꺼지면서 갑자기 멈추는 통에 승용차 앞 범퍼를 받혀 적지않은 손상을 입었지만 손해배상은 커녕 하마터면 안전거리 미확보로 덤 태기를 쓸 뻔했다.
이 접촉사고로 츨근시간 밀려드는 차량들이 10여분간 사거리에 뒤엉켜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한 것은 물어보나 마나...
현재 관내에는 자동차운전학원 4개소에 총 80여대의 운전교습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별도의 시내연수 실습장을 갖추지 않아 교습 차량들을 도로에 내보낼 수밖에 없는 실정.
사정이 이렇다보니 평일, 주말, 출퇴근 시간 할 것 없이 운전학원측의 필요에 따라 수시로 도로에 내 보내지는 이들 운전교습 차량들로 인해 심각한 교통체증 유발은 물론 교통사고도 잦아지고 있어 관련당국의 강력한 계도 단속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관련 주민들은 "운전면허를 따려는 사람들의 절박한 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무엇보다 복잡한 도로상에 무작정 교습생을 내보내는 운전학원들에 더 문제가 있다" 며
"차량통행이 비교적 한산한 곳도 많은데 굳이 러시아워 시간에 번잡한 시내까지 교습차를 몰고 들어오는 것은 누구하나 제재를 하지 않기 때문" 이라며 관련 당국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자동차운전학원 관리는 전남지방경찰청 소관 업무로 郡이나 지역 경찰서에서는 이렇다할 지도 단속을 할 권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이와 관련한 업무이관 등의 조치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장광호 記者
|
|
취재팀 - <저작권자 © 담양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