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들의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사륜오토바이나 전동카가 급증하면서 야간 운행시 식별의 어려움으로 각종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군과 관련기관 등에 따르면 노약자의 교통수단인 사륜오토바이와 전동카는 도로상에서 야간에 운행될 시 전동차량으로 식별이 안되는데다 야광판 등이 전혀 부착이 안돼 운전자들이 도로상에서의 시야확보가 어려워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특히 전동차는 현행법상 이륜자동차의 분류기준에 포함되기 모호한데다 기존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하는 50cc이상 이륜자동차에 대해서는 등록을 위한 제작승인이나 형식승인이 있을 경우 등록토록 되어 있으나 이같은 전동차는 승인이 없이 단순히 레저용으로 이용토록 되어 있어 야간에 식별이 용이하도록 야광판 등의 각종 야광보호장치 부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같은 전동차는 미등록으로 인해 보험가입도 안돼 교통사고시 각종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운전자 및 보호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는 것.
운전자들은 최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노인전용 사륜오토바이와 전동카가 이용이 늘어나면서 차량에 야광스티커 없이 밤에 도로에서 운행될 시 차량의 시야확보가 전혀 안돼 각종 안전사고에 그대로 노출되어 전동차 후면에 경광등이나 야광표시의 안전 표지판 부착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모씨는 "60대 노인이 전동카를 운행하는 것을 미쳐 발견치 못하고 충돌직전에 피해 다른 곳으로 핸들을 조작 운행해 아찔한 순간을 느낀 사실이 있어 전동카도 야간 스틱카를 부착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관계당국에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따라 군과 경찰서는 노인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사륜오토바이와 전동카 운행시 야간의 경우 도로상에서 시야확보가 안돼 사고의 위험에 직면하여 교통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동카 후방에 경광기 및 야광스티커와 같은 보호장치를 부착하여 운행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서영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