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호남지원 담양·장성출장소는 농산물의 선진 안전성 강화제도인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와 농산물 이력추적 관리제도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GAP제도는 토양과 종자파종에서부터 생산·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농식품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기존의 안전농산물 생산체계보다 안전성관리체계 구축이 강화돼 국내 농산물 경쟁력 확보와 수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물 이력추적 관리제도 역시 종자에서부터 생산·판매단계까지 이력을 등록 관리해 안전성 위해 발생시 역추적에 의한 원인규명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시행될 경우 인터넷으로 소비자에게 해당 농산물의 이력정보가 제공되는 만큼 국내 농산물에 대한 신뢰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GAP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민간기관 또는 업체에 신청하면 되는데 생산하는 농산물은 반드시 우수농산물관리시설(APC, RPC)에서 처리해야 하며 이 경우 이력추적관리제도는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농산물의 생산자나 유통·판매업자가 이력추적 관리제에 참여코자 할 경우에는 사전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출장소에 등록·신청을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