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나무건강랜드 로비와 커피숍, 찜질방 등에 대나무 원죽과 댓잎을 이용해 인테리어한 실내 조경이 선보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있다.(사진)
대밭에서 막 베어낸 靑竹에 오랫동안 푸르름을 맛볼 수 있는 댓잎과 풀꽃(人造)을 조화시켜 마치 작은 대숲에 들어온 듯한 실내정원을 연출, 의외의 반응을 얻고있어 나름대로 상품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본 주민들은"통대를 이용해 이렇게 아담하고 운치있는 실내 정원을 꾸밀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아파트 베란다, 전원주택 거실에도 분위기에 맞게 조경하면 참 좋겠다" 며 이구동성으로 호감을 보이고 있고
조경전문가 또한 "오죽과 맹종죽 등 외형이 아름다운 살아있는 대나무로 실외정원을 꾸미는 조경은 많이 보아왔지만 베어낸 통대로 실내조경을 하는 것은 흔치 않은데 아이디어가 참 신선하고 사업성도 있을 것 같다"고 평가하고 있어 앞으로 새로운 실내 인테리어 사업분야로 성장 가능성도 엿보인다.
기술 개발자인 대나무바이오텍 김동석 이사는 "靑竹과 댓잎, 풀꽃 등 간단한 소품을 재료로 규모에 따라 50만원 내외로 쉽게 설치할 수 있는데다 수명도 길고 미관상 허술한 공간까지 아름답게 커버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일반 주택은 물론 음식점 등 서비스 업종과 관공서 및 회사 건물 로비 등 실내공간에도 다양하게 설치할 수 있어 앞으로 쓰임새가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