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주최해 道농업기술원(나주시)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제5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19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제5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18개 전시관과 30개 이벤트에 대한 지금까지 추진상황과 보완해야 할 사항에 따른 종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시군 단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전시· 판매관별 종합보고와 함께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종합토론회를 가졌다.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에 걸쳐 열리는 이번 대한민국농업박람회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된 교통 혼잡에 따른 주차 안내에 최선을 다 하기로 했으며 잡상인 없는 쾌적하고 즐거운 농업박람회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총18개 전시관 중 생명예술관, 친환경농업관, 농맥관, 어메이징관, 특별하고 별난 누에생태관 등 11개 주 전시관, 허수아비 전시장, 동물농장, 분경 전시장, 전래작물 체험장 등 7개 부 전시관과, 30개 이벤트 행사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
특히 수출 농산물 전시· 판촉관에 초청된 해외바이어와 대형유통업체 대표는 물론 관람객 모두에게 친절 안내에 최선을 다하여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람객 65만명 유치와 친환경 농산물 수출 및 구매약정 등으로 230억원의 직접소득 창출과 43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 관별로 차질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道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제5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전국 유일의 최고 최대의 새롭게 발전된 모습을 관람객에게 보여주고,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고품질 농산물 홍보는 물론 소비자가 농업의 중요성과 무한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준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업박람회 기간중 潭陽郡은 행사장에 ‘담양관’을 설치, 대나무아치 상징탑과 대나무소망등을 걸어놓고 수출 우수농특산물, 희귀농산물 등을 전시하게 되며 아울러 25일에는 郡생활개선회원 45명이 참가, 전통문화발표회를 갖는다.
또 26일 열리는 전국농촌지도자대회에는 담양 지도자회원 120명이 참석하며 27일로 예정된 4-H 道경진대회에는 20여명의 회원이 참가해 각 농업분야별 토론회와 창작 옛날얘기경진대회 등에 출전한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