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법으로 계약재배에 의해 생산되는 '대숲 맑은 쌀'은 담양의 대표브랜드로서 도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인기 또한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금성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계약재배 약정 조인식에는 각 읍·면 친환경농업 재배단지대표 57명과 금성농협 박만선 조합장, 郡 친환경농정팀 조재휘 팀장과 차수영 분임장 등이 참석했으며 약정서에는 단지대표 지우선(금성 석현리)씨와 박만선 조합장이 서명했다.(사진)
재배자들의 철저한 의식과 친환경농업기술센터의 관리에 의해 재배되는 '대숲 맑은 쌀'은 13.000포(20kg)에 이르는 작년 판매량에 힘입어 올해는 계약재배량이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재배면적의 경우 작년 523ha에서 올해 읍지역 132ha를 포함 860ha에 이르게 됐으며 생산량은 100.000포(40kg)를 예상하고 있다.
이 날 조인식 후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조영삼씨의 친환경인증절차 등에 대한 교육과 팽연왕겨(왕겨를 160∼200℃로 가열 팽창시킨 후 수분흡수율이 높아지도록 처리, 부식을 쉽게 만든 왕겨로 모판에 흙과 5:5비율로 사용할 수 있음) 육모 사용방법에 대한 시연이 있었다.
박만선 조합장은 "가장 좋은 밥맛은 쌀 수분이 15%일 때로 '대숲 맑은 쌀'의 수분함량이 바로 15%이다"며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는 '대숲 맑은 쌀'은 믿을 수 있어 더욱 좋다"고 제품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도시민들로부터 '대숲 맑은 쌀'의 인지도가 눈에 띠게 상승하고 있으며 작년 전남 10대 브랜드쌀 중 4개 브랜드에서 종자로 사용한 호평벼를 올해부터 37ha의 면적에 재배 출시하게 되므로 곧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다"며 쌀 재배 농민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서영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