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숯 여과공법 신기술로 만들어진 국내 한 주류업체의 소주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대나무숯 필터를 활용한 담배가 KT&G에 의해 세계 최초로 등장, 대나무골 담양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큰 몫을 하게됐다.
'우리 자연의 힘' 에쎄시리즈로 나온 '에쎄 순(純)'이 바로 그것.
KT&G는 대나무숯 필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에쎄 순'을 개발, 오는 12일 전국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에쎄 순'은 지난 2002년부터 국내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고 세계시장에서도 쾌속 성장(출시 이후 수출 포함 누적판매량 60억갑 기록) 중인 '에쎄' 패밀리 브랜드로, 제품의 기본체제는 기존 에쎄와 동일한 100㎜ 초슬림형이며 개비당 연기성분은 타르 1㎎/니코틴 0.1㎎, 갑당 소비자가격은 2,500원.
에쎄시리즈 7번째 패밀리브랜드인 '에쎄순'의 최대 장점은 바로 세계 최초로 적용된 대나무활성숯 필터에 있다.
담배 연기 중 유해성분을 걸러내는 능력이 가장 탁월한 대나무활성숯 필터를 사용하여 담배 고유의 맛과 깨끗하고 부드러운 뒷맛을 동시에 구현토록 했으며 이를 통해 최근 소비자들의 최대 트렌드인 웰빙(well-being) 욕구를 충분히 반영, 애연가들의 인기를 독차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나무활성숯은 대나무를 800℃∼1,000℃ 사이의 고온에서 구운 것으로 일반 참숯에 비해 표면적이 2∼4배 넓기 때문에 매우 많은 기공을 가지고 있어 연기 중 유해물질의 여과 및 흡착능력이 최대 10배이상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에쎄 순'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 되는 또 하나의 특징은 담배 겉포장지와 담배 개비를 싸고 있는 종이를 황토로 도포 했다는 점.
황토로 도포함으로써 냄새 제거 및 해독작용과 함께 원적외선 방출효과를 통해 담배 맛을 부드럽고 순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도록 했다.
결국 '에쎄 순'은 유해성분 흡착능력이 탁월한 대나무활성숯 필터를 사용하고 원적외선 효과를 발휘하는 황토를 포장지에 적용함으로써 웰빙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에 덜 해로운 제품'의 개념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최초 특허출원 한 대나무숯 필터담배 '에쎄 순'은 기술력에서 앞서가는세계 담배시장의 새로운 강자로서의 KT&G의 면모와 함께 대나무신산업으로 세계속에 부상하고 있는 담양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수 있는 제품이어서 지역에서도 홍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