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 담양지역 본선 경쟁률이 군수·도의원은 3대 1, 군의원은 평균 2.87대 1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마감한 본선 후보 등록결과, 군수 후보는 최형식(열린우리당)·이정섭(민주당)·강대령(무소속) 후보 등 3명이 등록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도의원 후보는 1선거구에 박철홍(열린우리당)·강종문(민주당)·김상희(무소속) 3명, 2선거구는 구상규(열린우리당)·송범근(민주당)·조관훈(무소속) 3명이 등록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군의원 후보는 '가'선거구(담양읍)에 박종원(열린우리당)·배기술 윤영선(민주당)·신인우 정광성(무소속) 5명이 등록해 2.5대 1, '나'선거구(무정 금성 용면 월산)는 김행식(열린우리당)·양대수 최화삼(민주당)·추연욱 김병섭 정학수(무소속) 등 6명으로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다' 선거구(수북 대전 봉산)에 박요진(열린우리당)·이근식 전정철(민주당)·박동하 박갑진(무소속) 등 5명으로 2.5대 1, '라'선거구(고서 창평 대덕 남면)는 김우용 조인진(열린우리당)·김기성 김동주(민주당)·임만택 임성수(무소속) 등 6명으로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지지정당 득표율에 따라 1명을 선출하는 군의원 비례대표에는 열린우리당 이정옥(1번)·장장환(2번)씨, 민주당이 한만순(1번)·김영추(2번)씨를 등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담양지역은 군수 1명, 도의원 2명, 군의원 8명과 비례대표 군의원 1명 등 모두 12명을 선출하게 되는데 정당별로는 열린우리당이 군수후보를 포함해 8명의 후보를 냈으며 민주당은 모두 11명으로 전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
우리당은 선거구별로 각 2명씩을 뽑는 군의원 선거구에 '라'선거구를 제외한 가 나 다 선거구에 각 1명씩의 후보만 배출해 민주당에 비해 후보를 3명 적게 냈다.
이로써 이번 5.31지방선거에 출전하는 담양지역 최종 후보는 군수 3명, 도의원 6명, 군의원 23명(비례대표 제외) 등 모두 32명으로 결정됐으며 이들 후보들은 18일부터 시작된 13일간의 공식선거전에 돌입, 본격적인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