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이주여성지원정책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는 군이 다문화가정(多文化家庭) 수범자치단체로 선정돼 중앙부처에서 사례발표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교육인적자원부·법무부·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등이 공동주최한‘다문화가정 지원 실천사례 나눔대회’에서 중앙부처와 각 시도 복지 및 교육담당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의 국제결혼 가정 지원정책' 우수사례가 소개됐으며
이날 우수사례발표회에는‘농촌 여성결혼 이민자 지원 외국인며느리 행복한 우리가정'을 주제로 고근석 부군수가 직접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그 동안 국제결혼 여성들의 최대 고민거리인 언어소통과 우리문화 적응을 위해 한글교실을 비롯 생활요리, 전통놀이, 전통예절 등 6개 과목의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또 전국 최초로 외국어 강사 인증제를 도입, 엄격한 심사와 교육을 거쳐 9명의 외국인 이주여성을 관내 14개 학교에 외국어 원어민 강사로 위촉하고 무료 직업훈련, 군민 생활영어와 팝송지도를 맡게 함으로서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등 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전국 수범사례로 꼽히고 있다./담양주간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