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숯과 죽초액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대나무바이오텍(대표 한봉섭)이 업계에서 최초로 지난 5일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지난 5일 최종적으로 광주·전남지방 중소기업청장이 인정하는 벤처기업 확인서를 받은 대나무바이오텍(주)는 대나무숯과 죽초액 등을 전문 생산해온 대나무신산업 업체다.
특허등록 3건과 특허 출원 2건, 실용실안 2건, 상표권 1건, ISO9001·ISO14001 품질국제인증으로 이미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 받은 대나무바이오텍은 이번에 벤처기업인증으로 기술력도 인정받음에 따라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을 상대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대나무바이오텍이 받은 벤처기업확인서는 신기술기업부문으로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의 우수성을 평가받았으며 유효기간은 2006년 6월 3일부터 2008년 6월 2일까지이며 이 기간동안 법인세 50% 감면, 보유한 특허세를 전액면제 받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청과 전남도에서 지원하는 각종 정책자금 우선 지원과 신용보증지원, 조세감면, 인력지원, 입지지원, 판로 지원, 부처별 연구지원, 코스닥 등록 요건 완화 및 각종 혜택들이 주어진다.
특히 그동안 벤처기업 확인시 벤처기업의 요건 중 신기술 평가기업이 80% 이상을 차지해 오면서 벤처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이 다소 낮고 '무늬만 벤처'라는 일부의 인식에 따라 정부는 벤처기업의 요건을 시장 친화적이고 경쟁력 있는 방향으로 요건이 강화된 상황에서 벤처기업 확인서를 발급 받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봉섭 대표는 "세계 경제는 지식을 기반으로 한 무한경쟁 시대로 바뀌고 있어 우리 산업에도 획기적인 변신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며 "혁신성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연구, 신속한 의사결정, 유연한 대응 등 특유의 중소기업 장점을 활용해 대나무 신산업 형성의 주류가 되고 견인차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